워드프레스 수익인증 글이 조회수 1등이라 슬퍼졌다.

워드프레스 수익인증 글이 조회수 1등이라 슬퍼졌다.

워드프레스 운영 한 달이 되던 날 작성했던 수익인증 글이 있습니다. 그게 현재 임팩트플러스 조회수 1등입니다. 심지어 “워드프레스 수익인증”으로 구글에서 검색하면 상단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현재 네 번째에 있네요. 솔직하게 작성한 글이고, 진짜 한달 째 애드센스 수익을 인증했으니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왜 저는 슬퍼졌을까요.

워드프레스 수익인증 글이 조회수 1등이라 슬퍼졌다.

블로그와 미디어 사이

임팩트플러스는 블로그이지만, 미디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는 블로그도, 미디어도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블로그이자 미디어이기도 하다는 것 이죠. 이게 무슨 소리인가. 과거에는 블로그는 미디어가 될수 없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다음 티스토리 일 때는 네이버와 다음이 미디어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포털이 미디어인가 아닌가, 하는 말도 많았지만 포털은 누가 뭐래도 미디어가 맞습니다. 그런데 워드프레스는 조금 다릅니다.

자체 서버로 운영되기 때문에 네이버-다음과 임팩트플러스는 같은 선에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이 때에, 임팩트플러스는 미디어로 인식될 수 있을까요? 앞서 같은 선에 있다곤 했으나, 조금은 다릅니다. 임팩트플러스 자체를 찾아오는 사람보다 네이버, 구글을 통해서 임팩트플러스를 찾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에 가기 위해 임팩트플러스로 오시는 경우는 없을겁니다. 그렇기에, 애매한 수준에 위치하게 됩니다.

‘블로디어’라고 말해야 할까요. ‘미디로그’라고 말해야 할까요. 무엇이던 없던 말이고, 새롭게 정의한다고 개념화 되기에는 무리가 있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스스로 타협점을 찾은 것은 ‘카테고리화’였습니다. 임팩트뉴스는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곳은 미디어. 그 외에 기획자의 노트, 브랜뉴이슈는 블로그로 인식한 것 입니다. 그러나 하나로 묶이니 애매함을 느낍니다. 이도 저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미디어적 한계

미디어는 기본적으로 신뢰도를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웹사이트를 알고 있지만, 사용하는 것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믿고 이용하는 사이트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필요한 서비스라면 새로운 사이트를 이용하겠지만, 기존 사이트와 차별점이 없는 사이트라면 굳이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임팩트플러스는 이런 한계와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임팩트 언론은 충분히 많다.

제가 소개드린 임팩트 지향 언론만해도 4가지가 넘습니다. 물론, 미디어를 표방하며 4개 언론사의 모든 기사를 크롤링해서 업로드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저널리즘 윤리에 어긋나지만, 정보의 확산과 대중의 알 권리 측면에서 모든 것이 허용됩니다. 그러나 그 소식을 이 곳에서 보실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직접 찾아나서고, 취재한 기사가 아니라면 말이죠.

기업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임팩트플러스는 독립기획자이자, 사회적기획자인 제가 혼자 운영합니다. 이에 다른 기관이나 웹사이트에 비해 공신력과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개인 블로그가 미디어의 역할을 할 수는 있습니다. 능력있는 기자는 얼마든지 개인 언론사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에서도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기사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가짜뉴스나 거짓된 정보가 있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임팩트플러스는 미디어를 표방하지만 오늘 날에는 오피셜한 미디어일 수 없습니다.

임팩트플러스가 미디어가 되기 위해선

우선 사업자등록을 하고 언론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그 전까지는 오피셜한 미디어가 아닙니다. 목표를 미디어로 말할 순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운미디어로 제가 소유한 웹사이트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임팩트플러스가 추후에는 오피셜 미디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 전까지는 만들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블로그에 올릴 법한 ‘이런’글도 마음껏 올릴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워드프레스 수익인증 글이 조회수 1등인 것은 슬픕니다.

워드프레스로 시작한 이유

본래 워드프레스를 시작했을 때는 남들과 같은 이유였습니다. 워드프레스로 수익을 만들어보고, 새로운 길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관심없는 분야에 글을 쓰거나, 단순 낚시성 글을 쓰고 싶진 않았습니다. 더욱이, 누군가의 글을 새롭게 재창조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이에, 임팩프플러스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임팩트 영역 소식을 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올리는 임팩트뉴스는 각 기관에서 공식 발행한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로 돈을 벌기 위해선 이런 방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검색하거나, 오래 머물거나, 광고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합니다. 그게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간절하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으나 굳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슬픈가봅니다.

임팩트플러스 브랜딩을 내려놓고, 정말 워드프레스화 되어 블로그로 운영해야 하는지 종종 생각합니다. 다른 워드프레스 유저가 그렇듯이 자극적이고, 사람들이 많이 볼 내용을 남아 조회수를 높여볼까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가진 기준에서는 그게 용납되지 않습니다. 워드프레스로 부자가 된 사람이 많던데, 저는 워드프레스로 부자가 될 운명이 아닌가봅니다.

앞으로의 계획

현재 임팩트플러스는 유지비가 수익보다 큽니다. 적자사업이라는 뜻 입니다. 그럼에도 유지할 예정입니다. 최소 1년은 유지하면서 임팩트 소식을 전하고, 임팩트 지향 조직 리스트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이게 워드프레스인가, 워드프레스 수익이 아니지 않은가. 싶겠지만. 워드프레스 기반 사이트로 운영하면서, 임팩트 씬에서도 무언가 도움이 되는 사이트가 되고자 합니다. 임팩트 소식 중 가치있다고 생각되는 소식과 알리고 싶은 내용 그리고 종종 이렇게 블로그 소식도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팩트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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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워드프레스 수익인증 글이 조회수 1등이라 슬퍼졌다.”

  1. 응원합니다! 이곳은 뭔가 쉽게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남길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게 이상하지만,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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