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획의 중요성

데이터 기획의 중요성

데이터 기획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기획자에게 데이터란 비밀 무기와도 같습니다. 데이터를 가진 기획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기획자와 비교가 안 될 만큼 강한 힘을 가진 셈 입니다. 기획자와 데이터. 이 둘은 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데이터는 숫자를 연상시키고, 숫자는 이과의 영역으로 보이죠. 그러나 기획자는 주로 문과 출신이 많습니다. 물론 이과출신 기획자도 많은 현실이지만, 텍스트와 콘텐츠를 다루는 기획자에게 숫자는 영 먼 세계 이야기로 보입니다. 그러나 기획자는 데이터를 잘 다뤄야 합니다. 숫자라고 겁내선 안됩니다. 기획자와 데이터. 데이터와 기획자는 언제나 함께 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아래 내용을 따라 왜 기획자가 데이터를 잘 다뤄야 하는지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획자 데이터를 잘 다뤄야하는 이유

데이터 기반 기획회의의 중요성

기획회의를 할 때는 아이디어가 주된 주제가 됩니다. 무엇을 하자, 무엇이 좋겠다. 등등. 기획자의 아이디어가 빛을 보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아이디어 만으로는 기획이 실행될 수 없습니다. 기획에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실행 가능성입니다. 정말 좋은 기획이지만 실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면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자에게는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모 지역에서 축제를 해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지자체에서는 날짜까지 찝어서 축제를 기획하라 합니다. 그 때, 기획자의 머리에는 지역 특색과 특산품 등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축제 기획이 시작되는데요. 그럴듯한 축제 기획이 완성되고, 초안을 제출하는 날. 알고보니 그 기간은 매 년 장마로 고생하던 기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만약, 이 기획자에게 지난 3년 간 강수량 데이터가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초기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기에, 데이터 수집을 게으르게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비를 비할 수 없고, 무조건 실내 축제가 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우리들의 기획을 처음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기반 회의가 정말 필요합니다. 어떤 기획이던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게으르게 해서는 안됩니다. 기획자가 수집해야 하는 데이터는 정말 많습니다. 앞서 지역 축제를 예로 들었으니, 지역 축제 기획 시 필요한 데이터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획 실행일 기준 지난 3년 강수량
  • 가까운 ic 차량 이동량
  • 지역 주민 인구수
  • 동 기간 근지역 축제 리스트(지난 3년 내)
  • 지역 특산품 출하 시기 및 출하량
  • 지역 특색 및 전통에 관한 내용

지금 잠시 생각한 내용이 이 정도 입니다. 좋은 기획을 위해서는 최소한 이 정도 데이터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기획이 실행될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어렵게 기획해서 갔는데, 잠시 검색하면 나오는 데이터 하나로 빠그라지는 경험은 꽤나 불쾌합니다. 데이터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나의 소중한 기획을 보다 단단하게 만드는 요소라 생각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해당 기획에 사전지식이 많으시다면 데이터 서칭 단계를 스킵하셔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에 30년 이상 거주한 분이라면 그 누구보다 지역 전문가일테니 서칭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례를 들어 말하는 습관

신입 기획자와 대화를 하다보면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는 “제가 생각하기로” 입니다. 혹은 “제가 느껴보니”. 여러 기획자가 함께 행사를 치루고, 랩업 미팅을 하는데 신입 기획자가 본인의 느낀점을 말하는 순간입니다. 생각하고 느낀 점을 말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데이터와 사례를 들어 말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100명이 모이는 행사를 했다고 해봅시다. 그리고 이 행사는 2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보다 나은 행사를 위해 의견을 모아야 합니다. 그런데, 신입 기획자가 자주 하는 실수는 아무런 데이터나 사례 없이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 것 입니다. 총 5개의 세션이 있었다고 가정했을 때, 3번 세션이 지루했다면 그저 본인이 지루했다고 말하는 것이 이런 아쉬운 순간입니다. 이 때, 왜 지루함을 느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참여한 사람들에게 ‘간단한 설문을 통해 100명 중 50명 이상이 지루함을 느꼈다.’ 라는 팩트를 가지고 오면 어떨까요. 개인의 의견이 아닌 참여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말하면 설득력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기획자라면 사례를 들어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개인의 의견이나 생각도 너무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의 데이터가 모인 발언 앞에선 힘을 잃습니다. 데이터를 얻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시간과 품이 드는 일 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기획자의 자질에 달려있습니다. 데이터 수집은 연구와 닮아있습니다. 연구 방법에는 질적연구와 양적연구가 있는데, 논문을 쓸 것은 아니니 아래 본문을 통해 개념을 알아두시고 기획자의 데이터 수집에 꼭 사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수에게 데이터를 들이밀면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겁니다. 다만, 그 데이터 수집 방법이 옳아야겠죠.

기획자 데이터, 질적연구와 양적연구

우선 질적연구와 양적연구 차이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질적연구란 1:1 설문, 상담과 같이 소수의 사람에게 깊이 있는 질문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입니다. 양적연구란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동일한 질문을 통해 답을 얻어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입니다. 질적연구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보다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양적연구는 시간이 짧고,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연구냐에 따라 두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질적연구는 보다 깊게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양질의 데이터를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양적연구는 빠르게 많은 답을 얻을 수 있지만, 답변자의 태도를 볼 수 없음으로 정확한 데이터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앞서, ‘100명 중 50명이 지루함을 느낌’이라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선 양적연구를 선택해야 합니다. 참여자 모두에게 설문지를 돌려 답변을 얻는 형식입니다. 구글 폼의 설문 기능이 대표적이죠.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미리 준비 된 값을 행사가 끝난 후 바로 전달하여 답을 얻을 때 정확도와 참여률이 가장 높습니다. 질적연구를 위해 참여자 중 불특정 다수와 1:1 질문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1:1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좋은 답을 못얻을 가능성이 있기에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이 두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내부 인원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습관을 꼭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임팩트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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